1. 함정오즈의 괴랄한 폭발 인식 범위 감소.

 함정오즈가 욕 많이 먹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함정의 인식범위가 너무 커서 하나만 박아두면 아예 그 구역을 커버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이 경우는 특히 지뢰를 터칠 수 없는 유저들에게 아주 큰 타격이죠.

 함정을 발견했을시 대부분의 캐릭터가 대쉬 + 점프를 이용한 롱점프로 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수정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함정오즈 데미지 감소(지뢰가 장착된 경우)

 함정오즈의 데미지... 상당합니다. 너무 아파요. 철응작을 해버릴경우 그냥 길가다가 지뢰 잘못밟고 니코같은경우는 증발해버립니다. 적어도 5성 기준으로 10데미지 정도는 감소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뢰인 상태일때로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에 장착된 상태가 아닌 경우는 지금과 같은 데미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함정오즈를 좀 더 함정오즈스럽게.

 함정오즈는 정면전으로 적과 대결하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다른 오즈들에 비해 정면전은 턱없이 약하죠. 그런 대신에 함정을 깔아 적들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적들의 피를 갉아먹는대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폭발 인식 범위 감소 + 데미지 감소 크리가 같이 적용되면 아주 그냥 쓰레기 화 되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그 대신에 한가지 패널티를 더 부여하고 또 한가지 이점을 함정오즈에게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연막탄기능을 없애는 대신에 원거리에서 지뢰를 조작해 터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때, 조작해서 터쳐지는 지뢰는 구시대의 단순 발목지뢰가 아닌 바닥에서 쏫구쳐 올라 몸통부근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또한 이런 것을 현실화 시키기에는 능엑의 조작키상 문제가 많음으로 대신에 화면에 자신이 설치한 지뢰가 ▼(역세모꼴)로 나오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에임에 그 역세모꼴을 조준하고 오른쪽 마우스 키를 누르면 지뢰가 발동해 솟구쳐 올라 터지는 것이죠.

 이걸로 지뢰오즈는 좀 더 어렵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박힌 지뢰가 날라와 터지는 좀 더 전략적으로 함정을 다루는 것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